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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 어떤거 사야해요? 장비병자가 알려준다!

by Simple and Best 2021. 1. 5.

일렉기타를 치기로 마음 먹은 시점부터, 어떤 기타를 사야할지 정말 어려울 것이다.

 

통기타는 대체로 비슷비슷하게 생긴 반면, 일렉트릭 기타는 생긴 것도 되게 다양하고, 막 앰프, 이펙터 이런 것도 필요핟고 하니 너무 어렵다.

 

기타를 중학교떄부터 쳐왔고, 연습은 안하고 장비에만 관심있는 필자가 친절하게 가르쳐주도록 하겠다!

 

어떤 걸 사야할까?


일렉기타는 '픽업'이라는 일종의 마이크 비슷한 것으로 소리를 받아서 스피커로 내보내는 구조인데,

픽업은 크게

 

'싱글' 과 '험버커'로 되어있는데,

 

'싱글' 픽업은 하나의 자석으로 되어있으며 날카롭고 고음이 튀는 소리를 가지고 있고,

 

'험버커' 픽업은 자석을 두개 붙인 구조로 비교적 뭉특하고 잡음이 적다는게 특징이다.

 

 

일반인들이 일렉기타라고 하면 떠오르는 즁즁즁~ 소리는 '게인'이 높아서 나는 소리인데,

 

'게인'이 높을수록 잡음이 심해지므로 대체로 '게인'이 많이 들어간 메탈, 락 등의 음악은 험버커가 들어간 기타로 하는 것이 좋다.

 

 

 

이런 바디 모양의 기타를 스트랫,

 

 

이런 바디 모양의 기타를 레스폴이라 한다

 

그리고 픽업에 따라서 소리가 많이 달라지므로 기타는 픽업에 따라서 분류하기도 하는데,

 

픽업이 3개 있는 경우 넥과 가까이 있는 순서대로 '넥'(프론트),  '미들' '브릿지' 픽업이라고 부르고

 

픽업이 2개 있는 경우 '넥' 그리고 '브릿지' 픽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픽업에 따라서 분류할떄는 'SSS', 'HH', 'SSH' (우리나라에서는 SSH이라 하고 외국에서는 HSS이라 함)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S는 싱글, H는 험버커를 의미하며

 

SSH인 경우에는 '브릿지' 위치에 험버커 픽업, 넥, 미들에는 싱글 픽업을 박은 기타라고 이해할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초보자일떄는 자신이 뭘 칠지를 잘 모르니 어디에나 두루두루 쓰일 수 있는 '범용' 기타를 많이 선호하게 되는데,

 

'범용'기타는 대체로 브릿지에 험버커를 박고 나머지 두 위치에 '싱글' 픽업을 박은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어떤 특정 기타리스트나 아티스트를 따라서 기타를 사는거라면, 그 기타리스트의 기타와 최대한 유사한 걸 사고, 그냥 일렉이 멋져보여서 사는거면 무난히 범용기타를 사도록 하다.

 

 

가격...?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게 가격일 것이다.

 

사람마다 지갑사정이 다르니,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겠지만

 

악기란 취미는 다른 취미에 비해 비싸다.

 

물론 기타는 클래식 악기인 피아노나 금관 악기 이런 것들보다는 한참 싼 편이지만

 

그래도 막연히 일렉기타가 멋있어서 사려고 했던 사람들, 특히 학생이라면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저가형 기타라고 소개받는 것들부터 시작이 20만원 정도 하니, 5만원짜리도 덜덜 떨며 사는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일 것이다.

 

 

당연히 지갑에 여유가 되면 좋은 것을 사는 것이 좋다. 그 많은 것을 다 추천할수는 없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저가형 기타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저가


20 ~ 60만원의 가격대를 저가라고 정하겠다. 아니 60만원이 어떻게 저가야? 할 수 있는데 악기가 더럽게 비싸서 어쩔 수 없다...

 

여기에 없어도 나쁜건 아니며 솔직히 이름 있는 브랜드라면 가격 비슷하면 거기서 거기다. 이쁜거 사자

 

HH 기타

 

스피어 RD250

 

에피폰 ES 335, ES339

 

콜트 KX300

 

SSH기타

 

야마하 112V

 

콜트 G260, G280

 

스콰이어 클래식 바이브 70s

 

 

위에 없어도

 

스피어, 아이바네즈, 스윙, 콜트, 스콰이어, 야마하, 에피폰

 

 

악기 쇼핑몰 중에서 '버즈비' '스쿨뮤직' '프리버드' 가 가장 큰데,

 

 

대체로 여기 3개의 쇼핑몰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브랜드의 제품들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제품들이므로 다 나쁘지 않다.

 

자기 눈에 이뻐보이는 걸로 사도록 하자.

 

 

예로 콜트 G260과 야마하 퍼시피카 112v 를 비교하자면 정말 비슷비슷하다.

 

어쩔수 없는게 대체로 저가형 제품들이 브랜드만 바꿔서 전부 비슷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가격 비슷하면 다 성능 거기서 거기니, 자기 눈에 이쁜거 사자.

 

 

3번 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어차피 성능 그게 그건데 기타가 이뻐야 한번이라도 더 잡고 더 연습하게 된다.

 

 

 

이제 앰프, 이펙터 등을 고민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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