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케이스 어떤걸 사야할까? 가격대별로 알아보자

꽤나 좋은 일렉기타를 사고 난 이후부터는 이것을 들고 다닐때 꽤나 안전하게 들고 다니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커진다.

 

차량으로 이동할때 놓을때도 긁히고,

지하철로 사람 많이 이동할때도 이리저리 치이고

합주실에 기대놓을때도 무섭다.

 

그러다보니 꽤나 폭신폭신하고 튼튼한 케이스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기본으로 받은 케이스는 하드케이스거나 아니면 비닐 케이스거나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수 있다.

 

그러면 이제 어떤 점을 고려해야할지 알아보자

 

 

 

1. 얼마나 튼튼해야하는지

당연히 튼튼하면 좋은거 아니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 라고 생각할수 도 있지만 어떤 경우를 상정하고 사용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튼튼하면

1. 비싸거나

2. 엄청나게 무섭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비싸도 덜 무거운거지 어느정도는 무겁다.

 

2. 얼마나 가벼워야하는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사실 가벼우면 좋지만 그렇게 가벼울 필요는 없다.

 

반면 합주실 공연장 등을 지하철 및 도보로 이동해야하는 경우 몇키로 추가만 되어도 지옥철 사이에 출근하거나, 5~10키로 되는 페달보드 가방이랑 같이 들고 가는 경우

 

합주하기 전에 모든 힘들 소진해 합주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끔직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격대별로 찬찬히 살펴보자

 

 

10만원 언더

에반스켈리 EG-1000

에반스켈리 EG-1000 일렉트릭 기타 긱백 소프트 케이스

 

1.4kg라는 가벼운 무게

적당한 튼튼함

적당한 가격

 

아예 비닐 케이스는 아니면서 딱히 엄청 튼튼할 필요도 없는 경우 적당히 싼 가격에 괜찮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엄청 튼튼하지는 않다.

 

 

버튼 EB4500

Button - EB4500 / 일렉기타 케이스 (Black)

 

얘도 에반스켈리와 비슷한 느낌이다

 

1.5Kg라는 비슷한 무게에 비슷하게 튼튼하다.

 

디자인적으로 보고 가면 될거 같다. 버튼의 내부 질감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터라 나라면 에반스켈리를 갈거 같다(디자인적 취향도 한몫함)

 

 

 

10 ~ 20만원대

에반스켈리 EG-4000

프리미엄 일렉기타가방 일렉케이스 Evans Kelley EG-3000 에반스켈리 전기기타 케이스 전기기타가방

 

4KG의 무게

솔직히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보다 더 튼튼할 필요 없을거 같은 튼튼함

을 가졌다

 

장점이라고 하면 수납장 커버가 하나 더 있어서 비 올때 방수적인 측면에서 한 층 더 안전하고, 수납량도 든든하다.

 

단점으로는 4KG 너무 무겁다

솔직히 3키로도 무거운데 4키로 케이스에 기타 넣어가면 8키로인데 기타 두대 들고 가는거랑 동일하다.

얘가 이 글에서 소개할 케이스들 중에 제일 무겁다. ㅋㅋ

그만큼 가격대비 튼튼함은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리유니온 RBX E1

리유니온블루스 Reunion Blues RBX E1 Electric Guitar Case 일렉기타 케이스

 

2.1kg 경량

적당한 튼튼함

 

으로 예전에는 꽤나 메리트있엇지만 지금은 사실 에반스켈리를 사고 치킨 먹는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

 

다만 세미할로우, 레스폴 등 헤드가 꺾여있는 제품의 경우 이 라인업의 세미할로우, 레스폴 케이스가 매우 잘 잡아주기 때문에 이를 위해 구매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세미할로우와 레스폴은 일반적인 일렉과 다른 별도의 케이스를 쓰는게 좋다. 헤드쪽 꺾임으로 인한 충격을 잘 보호해줌)

 

레스폴용

리유니온블루스 RBX-LP

 

세미할로우용(335)

 

리유니온블루스 RBX-335

 

 

 

 

20만원 ~ 그이상

 

사실 이 가격대부터 고를만한 선택지가 있는 편이다.

모노 케이스 3형제

모노 케이스는 이전부터 일렉기타의 어느정도 브랜드 있고 가격대 있는 케이스로써의 국룰 같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버티고

MONO 모노 M80 VERTIGO 버티고 ELECT GUITAR CASE 일렉기타 케이스 STEEL GREY 스틸 그레이

 

비싸며, 굉장히 튼튼하다.

수납 공간이 넉넉하며

무게도 2.5kg로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케이스가 이런 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살짝 위에만 열어서 스윽 넣을수 있다는 점이 생각치도 못하게 엄청난 장점이다(짱 편함)

 

하지만 가격이 30만원 중반이라는 덜덜 떨리는 가격이라는게 흠

 

 

슬리브

MONO 모노 M80 GUITAR 일렉기타 SLEEVE 슬리브

 

경량 버젼으로 나온 모델로

 

적당히 튼튼하고

디자인이 이쁘고

2kg대로 가볍다

 

단점은 수납공간이 진~짜 넉넉치 않다. 디자인과 무게 때문에 희생을 당했다.

다른 케이스들 쓰다가 이거 쓰면 체감이 많이 된다.

 

다만 버티고나 M80(클래식)에 비해서 가격도 많이 저렴한 편이다(20만원 초반대)

 

 

M80(클래식)

모노 케이스 일렉기타 MONO M80 Electric

 

지금의 모노 케이스의 위상을 만들어준 근본 케이스다. 20후반~ 30초반의 가격대

 

버티고와 슬리브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된다

 

가격도 버티고 > 클래식 > 슬리브

튼튼함도 버티고 > 클래식 > 슬리브

무게는 얘가 제일 무겁긴 하다

 

 

 

바시너

 

튼튼함에 초점을 맞춘 ACME,

가벼움에 초점을 맞춘 Brisq가 있다

 

모노의 버티고와 슬리브 라인업이라고 보면 된다.

 

Brisq가 슬리브와 가격대가 비슷하므로 비교되는 장점을 말하자면 얘는 슬리브 대비 수납공간이 은근 여유롭다. 무게도 2.2kg로 비슷하고 괜찮다.

 

ACME는 수납공간이 진짜 엄청 많지만 3.5kg라는 스쿼트가 될거 같은 무게를 고려해야한다.

 

바시너는 모노가 확 눈에 띄게 이쁜 디자인인것과는 다르게

슴슴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나오기에 이런게 취향이면 바시너로 가면 될거 같다.

 

Brisq

베이시너 일렉기타 케이스 Brisq-EG MB Basiner - Brisq Electric Case Midnight Black

 

ACME

BASINER ACME-EG(ELECTRIC) BLUE/베이스너가방/블루/기타케이스/일렉기타가방/기타가방